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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필’ 받으면 지휘봉까지 버리는 지휘자
마리스 얀손스(71). 라트비아 공화국 태생의 지휘자. 카라얀ㆍ므라빈스키에게 지휘를 배웠으며 아버지 역시 지휘자였다. 1971년 카라얀 콩쿠르 우승으로 데뷔했다. 현재는 바이에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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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마트폰 속으로 들어온 냄새
‘2000살 먹은 남자’는 미국 코미디언 멜 브룩스가 1960년대 TV 코미디 시리즈에서 연기한 유명한 캐릭터다. 이 캐릭터는 자신의 생일을 기념하는 인터뷰를 통해 현대 세계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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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엄숙한 클래식은 가라" 유쾌한 악몽 같은 무대
음악으로 배꼽 잡는 웃음을 선사하는 이색 듀오인 피아니스트 주형기(오른쪽)와 바이올리니스트 알렉세이 이구데스만. 다음 달 하순 통영국제음악제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. [사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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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詩人의 음악 읽기] 유별난 음의 강약 … 천둥·번개 몰아치듯 지휘
그리스 출신 지휘자 드리트리 미트로폴로스(1896~1960). 현대음악의 예리한 해석자로 정평이 나 있다. [사진 LIFE] 명성이 예전 같지는 않다 해도 뉴욕 필하모닉은 여전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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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과 마음의 앙상블 … 모두가 숨죽였다
지난달 29일 서울 예원학교 콘서트홀에서 하트시각장애인 체임버오케스트라와 협연을 마친 노빌리스 피아노 트리오가 이상재 음악감독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. 앞줄 왼쪽부터 트리오의 루제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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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으로 듣는 음악…뉴욕필도 이렇게 못 할 것
‘지휘자’ 없이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연주를 시작했다. 세 개의 독주 악기(피아노·첼로·바이올린)를 위한 반주다. 사실 이들에게 지휘자는 필요 없었다. 악보는 머릿속에 들어있고 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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좌우로 치우치면 제대로 볼 수 없는 조정래의 참모습
1 이용덕 서울대 미대 교수가 만든 조형물 ‘소설 태백산맥과 작가 조정래’. 특유의 역상기법을 활용해 실제로는 안으로 오목하게 파여 있다. 2 조정래 작가 전남 보성군이 한국 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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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욕 필하모닉의 미국 음악 vs 쾰른 필하모닉의 독일 음악
2014년 해외 유명 오케스트라 내한 첫 순서는 뉴욕 필하모닉(2월 6~7일 예술의전당)이다. 6일 공연은 베토벤과 차이코프스키 등 전통 레퍼토리, 7일은 근현대 미국적 향취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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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인 클래식 사랑, 신들린 연주로 보답할 것
미셸 김미국 교향악단의 종가(宗家)를 자임하는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다음 달 6~7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공연을 연다. 2009년 뉴욕 출신 지휘자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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클래시컬 뮤직 정의? 매력있는 음악이 중요
앨런 길버트뉴욕 필을 이끄는 앨런 길버트(47)는 미국 토박이로서는 오랜만에 상임지휘봉을 잡은 ‘뉴욕 필 베이비’다. 뉴욕 필 단원이었던 부모 덕에 어린 시절부터 뉴욕 필을 제 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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꿈의 무대 ‘메트’를 사로잡은 목소리
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를 흔히 ‘메트(Met)’라 부른다.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(ABT)가 전 세계 발레 스타들을 진공청소기처럼 빨아들이듯 이 시대 위대한 오페라 가수들은 모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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런던심포니·키신·조르디 사발 … 곧 뵙겠습니다
18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서독의 문화적 자존심으로 이름을 날린 쾰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처음 한국을 찾는다. 상임 지휘자 마르쿠스 슈텐츠와 함께 할 협연자는 클라리네스트 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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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주의 문화행사
영화스파이감독: 이승준배우: 설경구, 문소리, 다니엘 헤니등급: 15세 관람가대한민국 최고의 스파이 철수(설경구)는 아내 영희(문소리) 앞에만 서면 기를 못 펴는 평범한 남편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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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제니퍼 로페즈,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'2500번째 ★'
미국의 가수 겸 배우 제니퍼 로페즈(44)가 '할리우드 명예의 거리(Hollywood Walk of Fame)'에 2500번째로 이름을 올렸다. 로페스는 20일(현지시간) 애인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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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2년 첫 CD음반 제작, 프로듀서 필 라몬 별세
필 라몬빌리 조엘, 레이 찰스, 프랭크 시나트라 등 당대 최고의 가수들과 작업하며 수십년간 히트 음반을 쏟아낸 미국 음반 제작자 필 라몬이 지난달 30일 뉴욕에서 사망했다. 79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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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년 평양 공연의 추억, 생생하죠
로린 마젤미국을 대표하는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6일 내한했다. 122년 전통을 자랑하는 시카고 심포니의 한국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. 이번 공연을 이끌 뮌헨 필하모닉 음악감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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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루살렘에서 ‘바그너 금기’ 깬 주인공 … “음악의 힘은 설득”
인도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 주빈 메타가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내한했다. 이스라엘 필의 종신 지휘자인 그는 5, 6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신년 갈라 콘서트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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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천재 피아니스트 "장성택女조카 사랑했다가"
네 살 때 처음 건반을 만진 김철웅에게 피아노는 삶의 전부다. 낭만을 꿈꾼 죄로 탈북을 선택해야 했던 그는 통일 하모니를 들려줄 남북한 청소년 오케스트라 창단이 소망이다. ‘탈북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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짝사랑 여인 위해 ‘짜즈’ 연주했다고 보위부 끌려가 고문 … 그녀는 장성택의 조카였다
네 살 때 처음 건반을 만진 김철웅에게 피아노는 삶의 전부다. 낭만을 꿈꾼 죄로 탈북을 선택해야 했던 그는 통일 하모니를 들려줄 남북한 청소년 오케스트라 창단이 소망이다. ‘탈북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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토스카니니, 바그너와 나눈 편지 등 유품 경매
세계적인 명 지휘자 아르투로 토스카니니(1867~1957·사진)의 유품이 11월 28일 영국 소더비에서 경매에 부쳐진다. 뉴욕타임스 는 26일 토스카니니의 유족들이 그가 사용한 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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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세계 오케스트라 5
‘베를린 필하모닉’하면 ‘세계적인 오케스트라’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닙니다. 클래식 음악만을 전문적으로 연주하는 교향악단의 역사는 길게 잡으면 200년 정도됩니다. 뉴스클립은 ‘세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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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오디션 제대로 하면 단원 중 20명도 못 살아남을 것”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KBS 교향악단은 정기 연주회가 중단되고, 지휘자와 단원들이 극단적인 대립을 벌이고, 같은 단원끼리 심각한 폭언이 빚어지는 등 초유의 사태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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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오디션 제대로 하면 단원 중 20명도 못 살아남을 것”
관련기사 “오디션은 입사 때 한 번이면 충분해… 정명훈 이상 가는 지휘자 와야” KBS 교향악단 단원들은 함신익(사진) 지휘자가 음악적 깊이는 없고 외형과 포장에 치중한다고 주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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골든디스크·빠담빠담·인수대비 스페셜…JTBC 심심할 틈이 없네
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나흘간의 설 연휴. 무지갯빛 JTBC 프로그램으로 오붓한 시간을 누려보자. 다양한 ‘설 특집 프로그램’이 차려진다. 가족이 함께 즐기는 영화도 대기 중이다